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유흥업소 직원인 A씨(40대·인천 1230번), B씨(30대·인천 1231번), C씨(40대·인천 1232번), D씨(30대·인천 1233번)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3일 이 업소를 다녀간 1173번·1202번 환자의 확진 소식에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173번(49)은 인천해경 경비함정 소속 해경이다. 또 1202번(50대)은 해운 관련 업체 관계자다.
이 업소는 총 2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173번과 1202번의 확진 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해경청은 소속 해경의 업소 방문 경위 등에 대해서 감찰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등 방역당국은 해당 업소에 대해 방역조치하고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확진자 4명에 대한 역학조사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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