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새 전자투표 시스템 개시…"주총 종합 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11.23 13:12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과 임직원이 23일 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새로운 전자투표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존의 주주총회 전저투표 시스템을 개선한 '케이보트'(K-VOTE)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의 새로운 K-VOTE 시스템은 기존의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외에도 연기금과 자산운용회사 등 기관투자자를 위한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기업의 주주총회 운영에 필요한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주권 행사기간 중 전자투표가 24시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 명의개서대리인(KSD)과 자동화 연계로 번거로운 이용신청 업무를 줄였다.

전자투표 데이터 분석응로 기업과 기관투자자 맞춤형 보고서도 제공한다. 주주 유형별 보유내역과 의안별 찬번 분석 등으로 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해 준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주 일정 안내, 현장 주주총회 출결관리, 현장 온라인 투표 등 주주총회 운영지원 종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주주가 주주총회에 관심을 가지면 기업이 생각을 바꾸고, 투자가치를 더할 수 있으므로 전자투표관리기관을 넘어 주주총회 관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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