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보경 교수, 최초혁신실험실 사업 선정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11.23 14:11
동아대학교는 최근 식품영양학과 이보경(사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올해 'Food delivery matrix(식품)를 이용한 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의 생체 내 항-염증 기능성 향상 연구 및 작용 메커니즘 규명'이라는 연구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그는 오는 2024년 2월까지 연구비 4억 2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부산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체내 효능 향상 메커니즘 연구'를 펼친다.

이를 통해 △염증성 장 질환 예방 △신체건강 증진 △다양한 만성질환에서의 장내 미생물 영향에 대한 질병기전 연구 △개인 맞춤형 유산균 및 식품과의 조합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연구 플랫폼 구축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질병기전 연구 분야 전문가 양성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식품영양학과 식품미생물학연구실 대학원생과 연구학점제를 이수 중인 학부생, 동료 교수진 등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식품·프로바이오틱스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초혁신실험실은 우수 신진 연구자가 임용 초기 연구실험실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시설 및 장비 구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중 심사를 통해 일부만 최종 선정된다.

올해 동아대에선 이 교수 외에도 박명기(화학과), 이종호·김혁순(생명과학과), 신정은(의예과) 교수 등 총 5명이 최초혁신실험실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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