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에 "택배 늘어난다" 골판지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11.23 09:25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골판지 관련주가 강세다. 배달 수요가 늘면서 박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23분 페이퍼코리아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19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팩키지는 920원(17.52%) 급등한 6170원을 기록 중이고 깨끗한나라, 태림포장, 영풍제지가 7~8%대 강세다.

골판지는 주로 택배 상자 등 외부 포장에 사용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4일 0시를 기점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상향된다. 이 경우 음식점은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상대적으로 외부활동도 줄어 생필품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골판지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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