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 맘스터치 배달 증가로 이익 성장세 지속-IBK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11.23 08:31
IBK투자증권은 23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체질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 728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75.1%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코로나19 여파에도 8월 출시한 신제품 '내슈빌 버거&치킨'의 인기에, 배달 주문도 늘어난 영향이다.

김태현 연구원은 "올해 맘스터치 가맹점 수가 1분기와 2분기 각각 10개, 24개 증가한데 이어 3분기에도 16개 순증해 총 가맹점 수가 1293개를 기록했다"며 "10월에도 4개 추가 오픈하는 등 가맹점이 증가하고 있고, 평균 주문금액이 높은 배달매출이 늘면서 홀 매출 공백을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달 매출 비중은 3월말 30% 초반에서 6월말 40%로, 3분기에는 평균 45%까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4분기 연결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각각 2.1%, 30.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도 배달 주문이 늘고 있어 매출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12월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배달전문형 맘스터치 가맹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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