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포츠넷'은 2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의 말을 인용해 토론토 구단이 과거 토론토에서 뛰었던 J.A. 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햅은 과거 2차례 토론토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2012-13년 토론토에서 뛰던 햅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쳐 2016년 토론토로 돌아왔다. 그리고 2016년 토론토에서 커리어 최다인 20승(4패)을 수확했다. 2018시즌에는 토론토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뽑혔지만 시즌 중반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올해 9경기 49⅓이닝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냈다.
빅리그 통산 324경기에 출전해 123승92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넷은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오프시즌에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위해 이미 로비 레이와 계약을 마쳤다"며 "하지만 여전히 류현진과 유망주인 네이트 피어슨의 뒤를 받쳐줄 투수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매체는 "블루제이스는 올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입에 적극적인 팀일 것"이라며 추가 선발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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