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괴물’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가 세계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신문 ‘투토 스포츠’는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젊은 축구선수에게 주는 ‘2020 골든보이 어워드’의 수상자로 홀란드가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홀란드는 안수 타피(2위 바르셀로나), 알폰소 데이비스(3위 바이에른 뮌헨), 제이든 산초(4위 도르트문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리오넬 메시, 웨인 루니, 킬리안 음바페 등 현재 축구계를 주름잡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이 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월드스타로 가는 등용문인 셈이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7경기서 10골을 터트리며 득점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1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홀란드는 22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후반에만 네 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 jasonseo34@osen.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