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오후 올린 SNS에 관련기사를 인용하고 “공공병원 확충은 세계 최대 수준의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보건의료정책으로서도, 재정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며 필수시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02년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시민청원운동 추진에 적극 나섰고, 2004년에는 성남시의회의 주민청원으로 만든 주민조례 부결에 항의하는 등 ‘성남시의료원 건립 투쟁’에 나섰다가 수배를 당한 경험도 있다.
한편 도가 이달 초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경기도의료원과 같은 공공병원 확대에 대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 관계자는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공공병원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 확대 방안과 신설 지역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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