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 결승골' 아틀레티코, 바르사에 1-0 승리...2위 점프

OSEN 제공 | 2020.11.22 07:09


[OSEN=이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압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20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코레아, 펠릭스, 요렌테, 코케, 사울, 카라스코, 에르모소, 히메네스, 사비치, 트리피어,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페드리, 메시, 뎀벨레, 데용, 피아니치, 알바, 랑글레, 피케, 로베르토, 테어 슈테켄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초반부터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카라스코가 때린 슈팅은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14분 코케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 반격의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40분 메시가 알바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지만 오블락이 선방했다. 


0-0으로 끝날 것 같던 전반 막판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아틀레티코의 역습 상황에서 카라스코가 배후 공간을 파고들었다. 테어 슈테겐까지 제친 후 때린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도 흐름을 찾지 못했다. 후반 14분엔 피케가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메시가 고군부투하며 찬스들을 만들었지만 아틀레티코의 수비와 오블락에게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엔 세트피스로 골을 노렸다. 후반 36분 메시가 올린 프리킥을 그리즈만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블락이 잡아냈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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