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하재숙이 감량 후 근황을 공개했다.
하재숙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첫 고구마 케이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과 함께 케이크를 들고 밝게 웃고 있는 하재숙의 모습이 담겼다.
하재숙은 "나는 (케이크에) 입도 못 대 봤다"면서도 "내 친구 가족들이 너무 잘 먹었다니 무척이나 행복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탄수화물 못 먹어서 요즘 무척 사납다' "빵 냄새라도 맡으니 행복…은 개뿔' 이라는 장난기 넘치는 해쉬태그(#)를 덧붙였다.
하재숙은 지난해 KBS2의 드라마 '퍼퓸'에서 패션 모델이 꿈인 주부를 연기하기 위해 24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하재숙은 SNS를 통해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00년 뮤지컬 '과거를 묻지 마세요'로 데뷔한 하재숙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파스타' 등에서 감초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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