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20.11.19 16:46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과 공동으로 '2020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9~20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상 회의 시스템 '줌'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아프리카 국가의 정책결정자, AU 및 지역경제공동체(RECs), 국내외 전문가, 기업,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의 경제, 비즈니스 및 투자환경 전반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과 아프리카 측 이해관계자들 간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첫날에는 '비대면 산업 분야의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주제로 △코로나19가 아프리카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과 디지털 전환 △아프리카 비대면 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 △한국의 비대면 산업 발전경험과 교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은 '보건의료산업분야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는 "AU의 전신인 아프리카단결기구(OAU)는 1989년 제25회 정상 회의에서 매년 11월 20일을 '아프리카 산업화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2018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아프리카의 산업화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주간 행사인 아프리카 산업화 주간(AIW, Africa Industrilisation Week) 개최했다"며 "올해 AIW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아프리카 역외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이 AIW 공식 프로그램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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