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관련 신고가 2017년 199건에서 2019년 227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피해아동의 연령은 7~12세가,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는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서부지부와 함께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 안내문, 말상처 책자,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홍보 꾸러미를 동 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총 44개 기관에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각 동별 행정복지센터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신고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구 청사 로비, 홈페이지, SNS에 아동학대 예방 영상, 배너도 게시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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