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홍보 캠페인 펼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19 10:26
아동학대 예방 홍보 배너(대전 유성구청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9~27일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구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관련 신고가 2017년 199건에서 2019년 227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피해아동의 연령은 7~12세가,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는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서부지부와 함께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 안내문, 말상처 책자,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홍보 꾸러미를 동 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총 44개 기관에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각 동별 행정복지센터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신고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구 청사 로비, 홈페이지, SNS에 아동학대 예방 영상, 배너도 게시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소멸? 전용몰은 다 품절"…쓸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