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멀스, 엑소·블랙핑크 AI 댄스게임 만든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11.19 10:10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인공지능(AI) 모션캡쳐 게임 ‘댄싱스타’를 개발한 굿게임스튜디오와 ‘댄싱스타’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댄싱스타’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부여받은 원이멀스는 ‘댄싱스타’를 모바일, PC, 아케이드 버전으로 각각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굿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댄싱스타’는 AI 모션캡쳐 기능을 기반으로 한 댄싱게임이다. 기존 리듬게임은 날아오는 리듬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방식인 반면 ‘댄싱스타’는 카메라가 플레이어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저장된 댄스 동작과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댄싱스타’는 엑소,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K팝 최신곡 30여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모드 설정을 통해 혼자 플레이하는 솔로 모드, 전 세계 게임 친구들과 온라인을 통해 플레이하는 멀티 모드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이멀스는 이번 ‘댄싱스타’의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VR게임은 물론 인공지능(AI) 게임까지 게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원이멀스 관계자는 “’댄싱스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댄스곡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대해볼 만한 게임"이라며 "이번 겨울 시즌에 아케이드 버전 출시할 예정이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한 PC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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