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어쩌다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어쩌다 '수능 금지곡 전문 작곡가'라는 타이틀을 얻은 한상원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한상원은 SS501의 'U R MAN', 바다가 부른 'Mad', 제국의 아이들 'Mazeltov' 등을 작곡한 인물.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있는 노래들을 만들며 수능 금지곡 전문 작곡가로 떠올랐다.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방송 2주 후가 수능이다. 수능 금지곡이 몇 곡 있지 않냐. '링딩동', '라송' 그리고 작곡가님이 만든 'U R MAN'이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한상원은 "'U R MAN' 만든 게 11년 전이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 저는 그냥 노래를 만든 건데 사람들이 수능 전에 듣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러려고 만든 게 아니라 SS501을 위해 멋있는 아이돌 노래처럼 만들었던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음원 수익에 대해서는 "(수능이 다가오면) 음원 수익이 조금 더 나오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상원은 "뉴스에서 수능 금지곡 얘기가 나오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찾아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