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다음달 21일 S&P500 편입…시간외 주가 9% 급등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0.11.17 08:1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P=뉴시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인디시즈는 테슬라가 다음달 21일 S&P500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창업한 지 17년 만이다.

테슬라는 지난 9월 S&P500 가입 기준을 충족했지만 S&P500 지수위원회는 즉각 테슬라를 편입 종목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S&P500에 들려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시가총액 최소 82억달러(약 9조원)를 달성해야 한다. 또 지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야 한다.


테슬라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5개 분기 연속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9%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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