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제조업 회복세 둔화…예상치 하회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11.17 01:47


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충격을 딛고 반등하던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신규 확진자 재급증과 함께 둔화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6.3으로 전월(10.5)보다 4.2포인트 하락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2.1(월스트리트저널 집계)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로 사상 최저치인 -78.2까지 추락했던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7월까지 빠르게 반등했으나 이후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회복세가 한풀 꺾였다.


뉴욕주의 별칭인 엠파이어스테이트에서 이름을 딴 이 지수는 뉴욕주와 인근 뉴저지주 북부, 코네티컷주 남부지역의 제조업 경기 추이를 보여준다. 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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