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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배경은 "성취·꿈과 희망·당당한 性"━
양천구꿈드림에서는 청소년이 양천공예교실에서 손수 제작한 카드지갑, 키링, 테슬 등 20여점을 지난 10월 26일 행복한 백화점 인근에서 직접 판매하는 행사를 벌였다.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11월 30일 판매 행사를 한 번 더 연다. 판매 수익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 양천공예교실과 같이 간접적 경제교육도 실현도 병행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로 하여금 성취감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부시설은 △상상UP △ 퍼니UP △ 뷰티UP △소통UP 공간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상상UP은 청소년들의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곳으로 1인 미디어실, 밴드 연습실, 댄스실, 미니극장 등으로 꾸며졌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1인 미디어실은 각종 영상편집과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공간이다.
오승록 노원 구청장은 "월계동 지역에 처음으로 청소년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남구는 '당당하고 건강한 생리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이달부터 '초경교육세트'를 지급한다.
'초경교육세트'는 남‧여학생용으로 나뉘며 성교육 때 전달한다. 축하카드, 물티슈와 함께 팬티‧위생용품 등이 각각 들어있다. 청소년에게 △바르고 건강한 성 △생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대처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무료 생리대 보급기를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51곳을 포함한 공공기관 101곳에 234대를 설치해 무상지원하고 있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월경은 아이들에게 낯설거나 두려운 경험이 아닌 소중한 처음"이라며 "당당한 생리', '건강한 성교육'을 통한 여성의 건강권 증진으로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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