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비즈니스위크 이순신방위산업전 15억달러 교역 성과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 2020.11.16 14:58

신비즈니스 모델 제시, 흥행·성과 모두 잡아 기업에 희망

허성무 창원시장이 16일 창원프레스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교역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15일 열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에 국내기업 473개사와 13개국 화상기업 690개사가, 이순신방위산업전에는 국내기업 202개사와 해외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올해 열린 각종 온라인 행사 중 가장 많은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했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의 경우 참여 기업 간 140건의 수출상담과 1600만 달러(178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시는 9개국의 중화총상회와 교역 및 투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지역에 9억6000만 달러(1조689억원)의 화상 자본 투자의향을 이끌었다.

시는 앞으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를 창원에 설립해 한국기업과 화상기업을 이어주는 큐피트 역할을 한다. 특히 태국과는 전기차산업 및 스타트업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분야의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경우 개막 이전부터 종료일인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221건의 수출상담을 펼쳐 상담금액 6억6100만 달러의 88%인 5억8400만 달러(6502억원)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준비한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에는 국내외 123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67개의 창원지역 기업으로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펼쳤다.

행사 기간 청와대를 비롯한 10개의 정부 부처, 관계기관이 오아시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세계화상 회장단인 황산충 싱가포르중화총상회장은 “코로나 시대 한국과 화상이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채널을 연 창원시의 성실과 노력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신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열어 15억60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며 “화상 및 방산 바이어와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나가 창원 및 국내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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