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저, 중기부 팁스(TIPS)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20.11.16 16:16
텍스트 분석 전문기업 인사이저(대표 양승호)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TIP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민간과 정부기관이 기업을 함께 육성하는 중기부의 대표적 지원사업이다.

인사이저는 이번 팁스 사업을 기반으로 기존의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계약서 이해 관련 스마트 AI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계약서를 이해시키고 계약 당사자 간 민감한 내용을 충분히 살펴본 후 계약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양승호 인사이저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계약 당사자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면서 "계약서의 중요한 내용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사이저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매일 전 세계 2만건 이상의 글로벌 금융 뉴스 데이터 분석 및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키워드 네트워크 기반의 투자레터 서비스,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벤처캐피탈사 엔피프틴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8기로도 선정됐다.
사진제공=인사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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