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 공모 청약 경쟁률 1109대 1..이달 20일 상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11.16 10:01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회사 티앤엘은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109.19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3조1945억원이 모였다.

티앤엘은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38.9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공모가를 3만6000원으로 정했다. 티앤엘이 앞서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4000~3만8000원이다.

티앤엘은 상장 이후 생산능력을 1.5배로 확대하고,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티앤엘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윤소 티앤엘 대표는 ""티앤엘의 고기능성 소재 기술은 골절 치료용 고정재, 상처치료재, 트러블 케어 패치 등 다양한 융복합 의료 제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다각적인 기능성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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