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한국기술교육대 車보전·금형 기술 교육과정 첫 진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0.11.16 15:00

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자동차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보전·금형 기술 전문 교육 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는 오늘부터 이달 29일까지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아카데미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배워 역량을 키우고 싶은 인재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과 '금형' 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과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의 경우 주중엔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해 직장생활이나 구직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 성적 우수 수료자에겐 발전 장학금과 기아차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 시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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