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43억원, 영업이익은 6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30.9% 증가한 수치다. 맥주와 소주 부문에서 모두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률을 보였다는 평가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정용 시장의 점유율 증가세가 유흥시장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완화로 마케팅 비용 집행 우려가 있지만 가동률과 점유율 상승에 따라 매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 레버리지 확대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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