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셔리·크루즈 관광 동향, KLCTM에서 한 눈에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20.11.11 09:39

문체부·관광공사, 오는 13~14일 'KLCTM' 부산서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0 코리아 럭셔리&크루즈 트래블마트(KLCTM·Korea Luxury&Cruise Travel Mart 2020)'가 오는 13~14일 양일 간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KLCTM은 고부가 테마의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럭셔리 트래블마트(KLTM)와 크루즈 트래블마트(KCTM)를 결합한 행사다. 럭셔리 여행이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코로나19(COVID-19) 속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새로운 일상 속 대한민국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란 부제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 회복과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첫 날인 13일에는 럭셔리·크루즈 관광 관련 국내외 업체 및 유관기관 60여개가 참가하고 아시아·구미주·중동 지역 23개 국가 럭셔리·크루즈 관광 전문여행사 100여 명의 바이어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B2B)가 열린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 9인이 참석하는 글로벌 관광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지난 리우 로얄캐리비언 아태지역 대표와 전계성 홍콩폴리텍대학 교수 등이 '뉴노멀 시대 크루즈 관광의 현재와 미래', '럭셔리 관광여행 동향에 대한 사례' 등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펼친다. 둘째 날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럭셔리 관광 콘텐츠 전시와 상품 홍보, 크루즈 전문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KLCTM은 럭셔리, 크루즈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한관광 영역에 대한 연계형 홍보마케팅의 장"이라며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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