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WGNB 백종환 대표가 제시한 '빛, 공간에 이야기를 건네다'를 주제로 열렸다.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은 '遷化(천화) : 삶과 죽음에는 경계가 없다'라는 작품을 제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1990년대 이후 묘지 공원은 활성화 됐지만 누구나 머무를 수 있는 공공장소로 인식되지 못함에 주목했다. 묘지의 공간적 특성이 예술·미학적 가치를 가지고 도시민들의 삶에 녹아들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부천대는 특선 1팀, 입선 4팀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우수상 지도를 맡은 실내건축디자인과 신동성 교수도 'Teaching Award'를 차지했다.
한편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는 매년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스마트 공방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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