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홈카페 캠핑족 대세, 커피· 티타임 제품 주목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20.11.10 16:36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이 이어지며 홈카페와 캠핑이 대세다. 집을 카페처럼 꾸미고, 바리스타처럼 조용히 산 혹은 바다를 보며 캠핑장에서 커피나 차를 음미하다 보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집 혹은 야외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셔도 바리스타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커피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시장도 성장했다. 실제로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프리미엄 커피 캡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 사
커피머신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종류가 많고, 가격도 다양해 ‘나만의 커피’와 차를 찾는 수고를 덜고자 국내 대표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하와이 마우나 로아 산비탈에서 재배되는 ‘스페셜 리저브 하와이 코나 2020(Special Reserve Hawaii Kona 2020)’을 오리지널 및 버츄오 커피로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이 제품은 풍부한 과일향과 벨벳 같은 바디감이 돋보이는 커피로, 특별한 재배 환경으로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생산된다. ‘스페셜 리저브 하와이 코나 2020’은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일리커피(illy coffee)는 캠핑족과 바쁜 현대인을 위해 간편한 스틱형 원두커피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일리(illycaffé S.p.A.) 본사와 합작을 통해 출시한 ‘일리(illy) 마이크로그라운드 스틱 원두커피’ 신제품 ‘인텐소’와 ‘디카페인’ 커피는 코코아와 말린 과일의 풍부하면서도 묵직한 끝맛을 느낄 수 있도록 볼드 로스트(강배전) 방식을 채택해 선보였다. 원재료와 최첨단 동결건조 공법을 통해 탄생한 일리(illy) 프리미엄 스틱 원두커피는 초미세 분쇄공정을 통해 분쇄된 일리커피 원두 입자가 첨가되어 일리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리의 원두와 동일하게 100% 아라비카(Arabica) 원두만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향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일리커피 본사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커피의 음용방법을 감안하여 이탈리아 본사와 협업하여 종이컵용 미니형(1g)과 머그컵용 레귤러(1.6g)형의 두 타입으로 국내 출시됐다"며 "가정 및 캠핑족들을 위한 30개 들이 패키지와 오피스용 70개 들이 중형 패키지로도 함께 선보여 최근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와 환절기를 맞아 겨울 독감을 염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커피머신으로 유명한 드롱기 그룹의 영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Kenwood)는 건강한 차를 매일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다우림(ZJG112)'을 출시했다. 다우림은 ‘건강한 재료를 다 우려낸다’라는 우리말의 의미를 담은 켄우드의 전기주전자다. 최대 1.7L의 넉넉한 용량으로 온 가족이 차를 우려 물처럼 마실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선보이며, 분리형 거름망을 장착해 간편한 세척과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투명 수위 표시창이 있어 물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물 대신 마셔도 좋고 피부 미용과 붓기 제거에 도움이 돼 최근 다시 주목받는 우엉차와 연근차는 신장기능을 개선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겨울철 부종과 요요 없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진주우엉마영농조합의 무농약 우엉차와 연근차는 국내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된 제품으로, 식약처 HACCP해썹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현재 진주마 공식 온라인몰에서 3만원 이상 구입 시 우엉차 30g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우림 신제품을 위해 켄우드와 협업을 진행한 한의사 조선화 원장은 “차는 보통 오랫동안 우려내서 마시는데, 장시간 우리지 않고도 얼마든지 건강한 차가 많다. 다우림의 전원 오프 기능으로 편리하게 차를 마실 수 있고, 구성품 중 하나인 유리보틀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마실 수 있다”며 “면역력이 중요해진 요즘, 손쉽게 언제든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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