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호재'에 KPX생명과학 상한가…제일약품 22%↑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11.10 10:06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화이자 관련주가 급등세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KPX생명과학은 전날보다 4850원(29.75%) 올라 상한가를 기록,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EDP-CI'를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 제일약품은 1만8800원(22.87%) 상승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 회사 대표가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출신이고, 화이자 제품을 판매 중이어서 관련주로 묶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9일(현지시간)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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