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아내 성감대 없어…첫날밤, 열심히 했는데 눈 멀뚱멀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1.10 00:00
개그맨 김창준 차수은 부부/사진제공=채널A '애로부부'
64세 개그맨 김창준이 10살 연하 아내 차수은과의 첫날밤을 회상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김창준 차수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창준은 아내 차수은에 대해 "이 사람은 공감대는 있는데, 성감대가 없다"고 말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창준은 "첫날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했는데 (아내 차수은의) 반응이 없어서 '죽었나?' 하고 보니까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었다"며 첫날밤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이에 아내 차수은은 "우리 때는 중학교 때까지 성교육이 안 돼 있어서, 버스에서 다른 사람이랑 부딪히기만 해도 임신이 되는 줄 알았다"며 "고교 때 교련 시간에 단체 성교육을 받고 나서야 버스에서 '무장 해제'가 됐다"고 고백하며 성(性)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차수은은 64세에도 부부관계에 열정이 넘치는 남편이 고민이라고 밝혔지만 김창준은 "저는 전혀 고민이 아니다. 사실 더 하고 싶은데, 아내를 배려해서 주 2회 정도만 부부관계를 하고 있다"고 거침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준의 말에 MC 이용진은 "진짜 백세 인생이 맞구나"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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