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어스, '컨트릭스랩'과 MOU.. '기술결합으로 MR솔루션 혁신'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 2020.11.09 17:25
김현학 라인어스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영진 컨트릭스랩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라인어스
ESL(전자정보표시기) 및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 라인어스(대표 김현학)가 컨트릭스랩(대표 김영진)과 융합현실(MR, Merged Reality) 솔루션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인어스는 자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과 컨트릭스랩의 '웹 기반 3D·VR(가상현실)' 기술을 결합해 MR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인어스의 MR 솔루션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결합한 것이다. 고객이 가상과 현실 공간을 오가며 생생한 3D 상품 이미지와 리뷰, 광고, 추천 상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은 라인어스의 차세대 전자정보표시기로 주문, 배달, 픽업 등의 O2O(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QR코드 스캔, NFC(근거리무선통신) 터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융합현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서 "신제품 인포탭 플러스(InforTab Plus in-Touch)는 고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광고와 마케팅 면에서도 높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온라인으로 융합현실에 접속해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실과 똑같은 가상 공간에 상품을 진열해 처음 방문한 고객도 혼선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현학 라인어스 대표는 "비대면에 대한 요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융합현실의 활용 분야 역시 넓어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유통시장뿐 아니라 병원, 공장, 오피스, 전시장 등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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