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1명 신규 확진…노인시설·해외유입 감염 이어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07 11:06

전일보다 절반 이하 줄었지만 산발적 지역감염 우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9명 증가한 2만728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89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37명(해외 3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21명(해외 5명), 강원 4명, 충남 9명(해외 1명), 경남 5명, 검역과정 8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에서 지난 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47명으로, 전날 0시(5626명)에 비해 21명 늘었다.

이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47명)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도내 하루 감염자 수는 1일(각 0시~24시) 41명, 2일 27명, 3일 43명, 4일 27명, 5일 47명 6일 21명 등 20~4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6명, 고양시 4명, 수원시·성남시·의정부시 각 2명, 김포시·군포시·오산시·화성시·남양주시 각 1명씩 등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남양주행복해요양원·남천병원 관련 3명, 용인 동문골프모임 관련 1명, 서울 영등포 증권사 관련 1명 등이다.

해외유입 감염자는 5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미분류 확진자'는 3명이다.


특히 집단감염으로 특정되지 않은 지역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8명으로 집계돼 지역에서의 산발적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평택 확진자 6명 중은 5명은 미군 관련 확진자로, 모두 미국에서 입국했다.

고양에서는 지난 5일 서울 은평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감염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명 나왔다.

수원에서는 거주지가 다른 가족 2명이 각각 확진됐으며, 성남에서도 가족감염에 의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양평에서는 군청사 파견 경찰관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경찰관이 근무한 군청사 6층을 폐쇄 조치하고 군 직원 4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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