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위탁 운영 시립성북청소년센터, 현판식 진행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11.06 14:14
광운대학교가 지난 4일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시립성북청소년센터의 현판식을 가졌다.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가자! 초연결사회로 당당한 청소년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공연장, 방과후아카데미, 체육관 등을 운영한다.

광운대는 오는 2023년까지 서울시로부터 성북청소년수련관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현판식에는 광운대 유지상 총장을 비롯해 광운대 상담복지정책대학원 정진경 원장, 성북청소년센터 조남억 관장 및 법인 산하 5명의 청소년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 후에는 유 총장이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및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시찰했다.

유 총장은 "광운대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글로컬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을 지향하며 동북 4구(노원, 강북, 성북, 도봉)에 있는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다양한 전문성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돕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가진 인적, 지적 인프라를 통해 현재 7개의 청소년 기관(시립 6개, 구립 1개)을 운영 중이다.

7개의 청소년 기관은 이번에 위탁하게 된 시립성북청소년센터를 비롯해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창동청소년센터, 강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립 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이다.

특히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홀로그램 등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담복지정책대학원의 청소년 전공 분야 자문, 대학 시설의 제공과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계 등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