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LED 신성장동력 성과, 내년 매출 500억원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11.06 10:41
상상인증권은 6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대해 2021년 LED(발광다이오드) 신성장동력 성과로 매출액 500억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열 리서치센터장은 "아이엘사이언스의 투자포인트는 송성근 대표, 신성장동력, 최근 전환사채(CB) 발행"이라며 "이것을 잘 분석하고 지켜보면 잠재력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광학 부품인 실리콘렌즈 LED렌즈, 헬스케어 (헤어케어), 조명.전기용역, 일반 LED조명을 생산한다.

김 센터장은 "창업자인 송성근 대표는 23세 대학생 시절인 2008년 창업을 하고 3년 뒤 14억 부도를 맞고 1년도 안돼 부채 전부를 상환한 뒤 현재 만 35세의 전자공학 학사, 중소기업경영 석사, 기술경영 박사 출신"이라며 "노력이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힘을 통해 2021년 매출액 500억원까지도 내다본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아직은 스몰캡, 상장된 지 얼마 안되는 주식"이라며 "창업자에 대한 신뢰가 전제되어야 하고, 송 대표의 도전과 집착이 LED 신성장동력에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성장동력은 차량용 헤드라이트와 탈모치료기"라며 "탈모치료기는 10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고, 차량용 헤드라이트는 2021년 하반기 가시적 성과가 발생해 2022년 본격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 말했다.

이어 " 아이엘사이언스의 주력은 기존 LED조명의 관급 수주이고 특성상 이익률의 큰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업체들 특히 가정용 두피 및 피부 마스크기기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0% 대 전후라는 점에서 아이엘사이언스의 전반적 이익률 상승에 도움 이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발행한 CB 60억원은 대상자가 케이앤티-키움 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고, 용도가 신규 공장 자동화설비 설치를 위한 시설자금, 기취득한 자회사 어헤즈 주권 관련 대금 잔여금 지급 및 회사 운영자금이다. 투자를 위한 CB, 성장동력 아이템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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