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빈소 찾았던 조성욱 공정위원장, 코로나 '음성'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 2020.11.05 08:41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4. photo@newsis.com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코로나19(COVID-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조 위원장은 10월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방문했는데, 이날 빈소를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조 위원장도 지난 4일 검사를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한편 조 위원장과 같은 날 빈소를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4일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 부총리와 조 위원장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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