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에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건립…세이브더칠드런 후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04 16:22

내년 상반기부터 방과 후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신안군 임자도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건립됐다. /© 뉴스1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천사아이지역아동센터'가 신축돼 4일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민명기 롯데제과 주식회사 대표, 지역주민과 임자면 초등학교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아동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립된 임자도 지역아동센터는 신안군이 부지제공과 함께 부대비용을 부담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건축비 5억원을 부담해 신축됐다.

임자 천사아이 지역아동센터는 설계과정부터 아동감리단을 운영하고 센터명을 아동공모로 선정하는 등 아동들의 의견을 시설 구조와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아동전용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동센터는 2021년 상반기부터 방과 후 아동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9인 정원의 공립형지역아동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아동을 위한 쾌적한 학습·놀이 공간이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제과의 지원으로 우리지역에 만들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소멸? 전용몰은 다 품절"…쓸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