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 우세? 조기투표 결과 봐야 안다"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20.11.04 14:20

[美 대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리드하고 있지만 조기투표 결과를 봐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20명이 걸려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율 54% 기준 56.6%로 바이든 후보(42.1%)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조기투표는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CNN의 데이빗 찰리안 정치분석가는 "조 바이든이 조기투표에서 훨씬 선전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면서 "많은 양의 조기투표를 개표해봐야 하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 선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재자 투표, 우편투표를 다 개표할 때까지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 당일 우편 소인이 찍힌 투표용지의 경우 최장 3일 뒤에도 개표가 가능하다. 발표 시간이 며칠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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