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오연수, 아들 입대에 먹먹한 심경 "벌써 보고 싶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04 10:10
사진=손지창 인스타그램 © 뉴스1
사진=오연수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아들의 입대에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손지창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은 슬픈 날이다"라며 "그래도 (첫째 아들) 성민이한테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겨우 참았는데 신병교육대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둘째 아들) 경민이가 손을 잡아 주는 순간 갑자기 눈앞이 흐려졌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손지창은 "한동안 우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라며 첫째 아들의 입대에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손지창의 아내 오연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병교육대로 향하는 아들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아들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오연수는 "남들 다 가는 군대, '괜찮겠지 시간 금방 가' 계속 머릿속으로 되뇌지만 마음속으로는 울고 있다'라며 "큰일이다, 벌써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아들 건강히 복무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라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지창과 오연수는 지난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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