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칼, 인기게임 ‘프린세스 서머너’ IP 확보…블록체인 NFT·디파이사업 ’날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20.11.04 12:35
블루바이칼이 인기 게임 IP를 확보하며, 블록체인 NFT 및 디파이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블루바이칼이 Soco Network Technology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게임 '프린세스 서머너'의 IP(지적재산권)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블루바이칼
이번 IP 확보는 블루바이칼이 중국 게임 개발사 Soco Network Technology, 북미 게임 퍼블리셔인 고부기 게임즈와 체결한 블록체인 공동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의 일환이다.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Soco Network Technology는 Grow Away, Summon Princess 같은 히트작들을 다수 제작한 게임 개발사이며, Goboogie Games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다수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 소재의 게임 퍼블리셔다.

Soco Network Technology의 '프린세스 서머너'는 2019년 글로벌 론칭 이후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른 인기 게임이다. 쉬운 조작으로 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턴제 전략 RPG 게임이며, 각양각색의 콘텐츠와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블루바이칼 측은 “흥행성이 보장된 '프린세스 서머너' 게임 IP를 이용하여, NFT가 적용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와 DeFi 상품을 Goboogie Games와 함께 준비 중이다”면서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기반 다양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DeFi, NFT 등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하여 엔터테인먼트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블루바이칼이 선보일 예정인 NFT 적용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게이머가 본 게임의 한정 아이템인 전설의 공주들을 확보할 경우, 기념상품으로 디지털 자산을 발행한다. 기념상품은 해당 아이템의 NFT(대체불가토큰) 디지털 자산이며, 블루바이칼이 지급을 보증한다.


블루바이칼 측은 “본 펀드 상품의 참여자는 마케팅 펀드 제공을 통한 안정된 수익과 함께 DeFi(탈중앙화 금융) 개념이 적용된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바이칼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자, 인플루언서, 소비자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중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들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선진적 블록체인 기술로 앞장서고 있다.

사업 영역은 필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저렴한 글로벌 유통을 위한 스토어, 사용자 확보 및 콘텐츠 홍보를 위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 등이며, 추후 게임 외에 영화, 음악, 웹툰 등 주요 디지털 콘텐츠 부문을 모두 아우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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