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가 정말 닮았다"…알고 보니 52세 엄마와 19세 딸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0.11.04 09:10
TV쇼 진행자 제니 파월과 딸 코니./사진=제니 파월 인스타그램
미국 TV쇼 'Wheel of Fortune' 진행자 출신 제니 파월이 52세에도 자신의 19세 딸 코니와 자매로 오해받는 동안 미모에 고충을 토로했다.

제니 파월은 지난 1일(한국시간) 더 선을 통해 "나는 벤자민 버튼이라고 불린다. 나는 매년 조금씩 젊어진다"고 말했다.

제니 파월은 "딸과 함께 있으면 사람들이 자매로 생각한다"며 휴가 때 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는데 리셉션 데스크 뒤에 있던 남자가 '두 자매가 정말 닮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코니가 '우리 엄마야'라고 말했다"며 "이런 말을 들으면 딸이 싫어한다"고 말했다.

또 제니 파월은 "코니가 6학년 때 남자 아이들이 '너네 엄마 섹시하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제니 파월은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쇼 'The Hot Mess Mums Club'에 출연했다. 'Wheel of Fortune' 진행자를 내려놓은지 20년 만이다.

인터뷰를 통해 제니 파월은 자신이 임신 7개월 때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새로운 약혼자를 만나게 된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제니 파월은 2009년에도 백만장자 남편의 불륜으로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제니 파월은 "눈물이 남지 않을 때까지 울었다"며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쓰레기가 되지 말고 더 나아지자'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니 파월은 현재 ITV1 'loose Women'의 정기 패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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