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라임 사건' 관련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0.11.03 18:31
서울남부지방검찰청/사진=김주현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주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라임 펀드 판매사를 압수수색한 사건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검찰 측은 설명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와 신용평사가의 검사·조치·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남부지검은 지난 2월부터 라임사건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임사건은 라임자산운용이 부실 펀드를 속여 증권사와 은행 등을 통해 판매한 뒤 1조6000억원대 피해액을 발생시킨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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