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연말 장기저탄소발전전략 제출, 차질 없어야"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 2020.11.03 09:4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연말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제출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해 이렇게 말하고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다.

LEDS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이 기후변화 대응 정책,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설정해 UN에 제출하는 보고서다. 한국도 연내 LEDS를 UN에 제출할 예정인데, 여기에 ‘탄소중립(넷제로)’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더해 순배출량이 0인 상태를 의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실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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