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 경기 2년래 최고치…경기선행 PMI 껑충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11.03 03:01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충격을 딛고 약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2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9.3으로 전월(55.4) 대비 큰 폭 상승했다.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6.5(마켓워치 집계)도 크게 뛰어넘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 선행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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