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공모가 1만2300원 '최상단'…999대1 수요예측 경쟁률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0.11.02 14:29

오는 12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교촌에프앤비의 공모가가 1만23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28~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999.4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공모가 밴드인 1만600원~1만2300원 가운데 최상단이다. 총 모집총액은 713억4000만원이며 오는 3일, 4일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16만주가 배정된다.

수요예측은 1109곳이 참여해 999.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중 1010여곳이 밴드 최상단 이상을 써냈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첫 직상장 사례인 교촌에프앤비는 수요예측서 흥행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치킨업계 1위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상반기 매출액 2156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3.7% 늘었다.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74.1%, 공모주주 18.6%, 우리사주조합(공모주) 4.6%, 우리사주조합(기존) 2.6%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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