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전인화, 진기주에 "황신혜가 친모" 고백(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01 21:26
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진기주가 황신혜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김정원(황신혜 분)가 친모라고 고백했다.

이날 골프 행사 이후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골프는 언제 배웠냐고 물어봤고, 이빛채운은 스크린 연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배우고 주말마다 캐디를 했었다고 밝혔다. 김정원은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라며 감탄했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을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다. 김정원이 집에 온다는 전화를 받은 이순정은 당황했지만 김정원을 데려오라고 말했다.

사과를 깎던 이순정은 긴장한 나머지 손을 떨었고 결국 칼에 베이고 말았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의 가족사진을 보게 됐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이빛채운이 김정원과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했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의 방을 구경하며 디자인한 걸 보게 됐고, 자기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신기해했다. 이빛채운은 김정원에게 우재희(이장우 분)도 삼광빌라에 산다고 말했고, 김정원은 우재희가 장서아(한보름 분)의 남친이라고 소개했다.

김확세(인교진 분)를 통해 이 소식을 들은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해명하기 위해 연락했다. 우재희는 할 얘기가 있다며 이빛채운을 불러냈다. 우재희는 "나 오늘 서아한테 정확히 얘기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라고 하자 이빛채운은 "대표님 좋아하고 존경한다. 대표님도 우재희 씨 좋아하는 것 같다. 서아보다도 대표님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거절했다. 우재희는 "빛채운 씨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니냐"고 했지만 이빛채운은 "내 마음은...우리는 영원한 마빡과 코알라다"고 말을 돌렸다.


장서아는 "엄마는 빛채운이 엄마 딸이면 좋겠지?"라며 "나는 엄마가 빛채운 좋아하는 거 마음에 안 들어. 싫어"라고 했다. 김정원은 "너나 빛채운 또래 여자애들한테 늘 어쩔 수 없는 연민이 있다. 그래서 힘들게 살아온 빛채운한테 더 애착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정원은 장서아에게 나이가 똑같은 딸이 있었고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김정원이 사진을 보여주자 장서아는 놀랐다. 이빛채운의 어린 시절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그 시각 이빛채운은 낮의 일을 떠올리며 장서아를 부러워했다. 그때 이순정은 이빛채운에게 "친엄마 만나볼래?"라고 힘겹게 말을 꺼냈다. 친부모를 안 찾는다는 이빛채운에게 이순정은 "엄마가 찾았다, 네 친엄마"라고 말했다. 이순정은 김정원이 이빛채운의 친엄마라고 밝혔다. 이빛채운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순정을 바라봤고 이순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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