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내륙, 강원 영서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기 상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 대전 8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5도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며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서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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