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에 임명된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 화성 출신인 김 신임본부장은 경기 유신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영국 버밍엄대 지역개발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20여년을 경기도에서 보냈다. 경기도 투자진흥관, 보건복지국장, 경제투자실장 등을 두루 지냈고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거쳐 행정1부지사까지 도 3개 부지사직을 모두 거쳤다.
중앙에서는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개편기획국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안부 재난관리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며 폭넓은 인맥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출범했던에서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을 맡아 국가재난관리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청와대는 김 신임본부장을 임명하면서 코로나19(COVID-19) 등 국가재난에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1964년 경기 화성 △유신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지역개발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제31회 행정고시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장·경제투자실장 △이천부시장 △부천부시장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개편기획국장 △경기도 경제부지사·행정2부지사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기획조정실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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