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시에 따르면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2270곳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단속한 결과 5곳에서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
시과 관할 구·군, 식약청, 경찰 등 유관기관은 지난 3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인 31일 오전 3시까지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남구 경성·부경대 일대, 금정구 부산대 번화가 일대, 사하구 동아대 주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클럽과 감성주점이 밀집한 지역에는 영업시간동안 출입구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출입 인원을 실시한 체크했다.
당초 이벤트만 취소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하기로했던 서면 클럽 2곳과 감성주점 13곳 등 15개소가 휴업을 결정했고 해운대 대형클럽도 문을 닫았다.
방역수칙 점검에서는 유흥주점 1곳과 일반음식점 4곳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주로 영업장 면적 4㎡당 1명의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지침을 어기거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4주가 지났는데도 출입자 명부를 폐기하지 않거나 출입자 명부에 인적사항이 적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편 이번 핼러윈데이 관련 방역수칙 점검에는 시, 구·군, 식약처, 경찰 등에서 156명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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