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수산물 가공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개모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01 10:06
전남 고흥군은 지역 수산가공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대상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뉴스1 © News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3일까지 코로나19로 인력난이 예상되는 가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고흥군은 2017년 11월 필리핀의 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외국인 인력을 농·어업분야에 투입해 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어업분야에 142명이 배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국 제한 및 항공편 운항의 어려움으로 외국인들의 입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군은 인력 수급 해소를 위해 국내 방문 동거(F-1)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모집해 희망하는 업체에 배정할 계획이다.

계절근로 허용대상은 올해 3월30일 이전부터 방문 동거(F-1) 체류자격으로 외국인 등록을 한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외국인이다. 근로기간은 12월 초부터 시작해 90일 또는 5개월까지다.


근무지역은 고흥군 일원의 마른김 가공공장이며 모집인원은 142명으로 신청 순서에 따라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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