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중·고신입생 교복지원 등 6개교육협력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01 07:02

사업비 1316억원 중 도비 296억원 지원…도의회 심의통과시 추진

경기도가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경기꿈의학교 운영 등 6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경기꿈의학교 운영 등 6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내년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안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도-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추진할 예정인 교육협력사업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체험형 재난 안전교육 지원,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경기꿈의학교 운영, 경기꿈의대학 운영 등 6개 사업이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1316억4000만원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도는 296억1300만원(22%), 시군은 248억4300만원(19%), 교육청은 771억8400만원(59%)을 분담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의 경우, 1229개교(중 646개교, 고 485개교, 기타 학교 98개교)의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775억1100만원으로 예상됐다.

학교 건축물 석면제거사업의 경우, 사업비 249억6500만원을 투입해 40개교 2505실의 석면건축자재를 재거한다.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사업의 경우, 초·중·고 특수학교 400개교에 안전생활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통학로 교통안전지도사업의 경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교통지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지원사업비는 5억2200만원이다.


경기꿈의학교 운영사업은 학생 스스로 꿈을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탐색 및 꿈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Δ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운영 700개교 Δ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운영 1200개교 Δ다함께 꿈의학교 운영 323개교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비는 192억1500만원이다.

경기꿈의대학 운영사업은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해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122개 대학기관에서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개설·운영한다. 또 석사 이상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좌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74억2700만원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등 6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도의회 정례회에서 관련 사업비가 통과되어야 당초 계획대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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