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후배 폭행 논란 최철호 일용직 전전…'요가학원'으로 복귀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0.10.30 20:18
배우 최철호./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영화 '요가학원:죽음의쿤달리니' 포스터
최근 일용직 노동자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배우 최철호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29일 영화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감독 김지한 전재홍) 측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는 과거 유진이 주연을 맡은 2009년 영화 '요가학원'을 잇는 속편이다. 패션계 간판 모델에서 밀려난 효정(이채영 분)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현상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최철호는 이채영과 함께 주연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요가학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등장한다.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측은 "아직 최철호씨의 시사회 참석 여부, 인터뷰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철호는 최근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용직 택배 상하차원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철호는 5평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 중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앞서 최철호는 지난 2010년 여자 후배를 폭행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CCTV 조사 결과 폭행 혐의가 드러나 '거짓 해명'으로 더 공분을 샀다. 최철호는 이후 몇몇 작품에 출연했으나 재기에 실패했고 2018년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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