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열재 제조공장서 화재, 1시간만에 초진…인명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30 18:46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30일 오후 4시33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소재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42대, 소방인원 115명, 화학구조대를 투입해 같은 날 오후 5시2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적재된 스티로폼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적재된 스티로폼과 공장동 일부가 탄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4시53분께 발령됐던 대응 1단계는 불길이 대부분 잡히면서 오후 5시51분께 해제됐다.

화재가 난 공장은 건축용 단열재(스티로폼) 제조공장으로 연면적 약 2989㎡의 단층 5개 동으로 구성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경위와 피해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대응 1단계는 중대형건물, 공장, 상가, 다중이용업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에 대한 대응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지휘관을 맡는다.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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