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니버설 픽처스에 따르면 '프리키 데스데이'는 CG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쇼 미 더 타이틀' 이벤트를 통해 신작의 제목을 공모했다.
4일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만 1240명의 누리꾼이 다채롭고 기발한 제목을 쏟아냈다. 그 중에서도 '프리키 데스데이' '귀하신몸에! 누추한놈이?' '킬러 인 미' '싸이코등학생' '내 부캐는 싸이코'가 투표를 통해 최종 톱5에 선정됐다.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최종 후보에 오른 제목 중 '프리키 데스데이'를 직접 선택했다. 이날 공개된 감사 인사 영상에서 랜던 감독은 팬들에게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프리키 데스데이'가 영화의 새로운 제목이라는 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키 데스데이'는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다. '해피 데스데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열광시킨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의 신작으로 색다른 바디체인지 스토리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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